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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팔로우 왕홍이 영업사원이 되는 순간…팔로우코리아, K-뷰티 메디투어의 新시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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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팔로우 왕홍이 영업사원이 되는 순간…팔로우코리아, K-뷰티 메디투어의 新시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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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이컴퍼니(SACOMPANY)가 오는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에서 ‘왕홍 초청행사 팔로우코리아 시즌3’를 개최한다.

에스에이컴퍼니(SACOMPANY)가 오는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에서 ‘왕홍 초청행사 팔로우코리아 시즌3’를 개최한다. 중국 도우인 팔로워 100만 명 이상의 왕홍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 행사는 단순 인플루언서 초청을 넘어, 왕홍들이 병원 영업사원처럼 환자 유치 전략을 수행하는 실질적 마케팅 모델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이미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에스에이컴퍼니는 지난 팔로우코리아 시즌1·2를 통해 실제 환자 유입률 증가, 병원 브랜드 인지도 상승, VIP 고객 상담 전환률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시즌3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협력 병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참여 의사를 밝힌 기관도 다수 존재하며, 그 과정에서 얻어진 노하우가 이번 프로젝트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왕홍들은 단순히 콘텐츠를 촬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병원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 상담과 시술을 체험하고, 그 전 과정을 정확한 정보 기반으로 콘텐츠화해 팬들에게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병원이 강조하고 싶은 전문 분야, 의료진 경력, 시설·장비의 경쟁력 등도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의 질문을 전문 의료진이 바로 답변하는 투명한 구조가 만들어진다. 단순 광고가 아니라 의료기관의 실체와 의료진의 실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중국 VIP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팔로우코리아 시즌3는 사전 예약 시스템, 상담 매칭 프로세스, 환자 응대 매뉴얼 등 의료기관과의 협업 체계가 더욱 정교하게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에스에이컴퍼니는 왕홍과 병원 간의 연결 과정을 표준화해, 실제 상담·예약·내원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예약·시술 전환율 등 주요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병원에 공유해 병원이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 기반의 홍보 성과를 제공한다.

서울 강남에만 457개 이상의 미용·성형 병원이 밀집한 가운데, 중국 VIP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025년 기준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523만 명,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622달러(약 224만 원)로 아시아 최고 수준이다. 특히 피부과·성형외과 분야의 소비액이 연간 3천억 원 이상에 달하는 만큼, 중국 시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전문 파트너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에스에이컴퍼니는 지난 몇 년간 중국 플랫폼·인플루언서·팬심 구조를 분석하며 축적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통해, 병원이 과도한 마케팅 비용 없이 실질적인 VIP 고객층과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에이컴퍼니 관계자는 “왕홍 초청행사 팔로우코리아 시즌3는 그동안 축적한 실제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전형 의료 마케팅 모델”이라며 “병원이 필요로 하는 ‘신뢰할 수 있는 고객’만을 매칭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단순 노출 중심이 아닌 실제 환자 유입 중심의 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희망 병원과는 사전 미팅을 통해 목표 환자층, 병원의 강점, 스토리라인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왕홍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왕홍 초청행사 시즌3’는 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를 넘어 왕홍들이 직접 병원의 영업사원이 되어 환자 연결까지 책임지는 혁신적 구조로 평가된다.팔로우코리아 K-뷰티 메디투어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이번 프로젝트가, 병원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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