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상순이 공격적인 예능과는 맞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상순은 경남 양산에 있는 법기수원지를 추천하며 라디오를 시작했다.
이상순은 "상수원 보호를 위해 오랫동안 출입이 제한되었던 곳이라 숲이 아주 잘 보존되어 있다. 저수지 옆에는 반송이라 불리는 소나무 일곱 그루가 있어 이 길의 대표 풍경으로 불린다. 오래된 숲과 잔잔한 호수, 그리고 겨울. 그야말로 그림이다"라고 소개했다.
한 청취자는 "순디, 원래 이렇게 말을 잘하셨냐. 순디는 목소리도 좋지만 말을 재미있게, 따뜻하게, 위트 있게, 심지어 지적이게 잘한다"며 극찬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이상순은 "저는 일대일에 강하다. 허공에 대고 이야기하는 거 잘한다. 보통 예능 같은 걸 보면 말을 끊고, 공격적으로 말을 해야 되지 않냐. 저는 그걸 못한다"고 고백했다.
이상순은 "혼자 이렇게 툭 말하라고 하면 정말 오랫동안 이야기할 수 있다. 정말 아무 얘기나 다 한다"며 라디오 DJ에 특화된 장점을 나열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