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2000세대 김치 나눔 한마당 행사

[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는 5일, 부산 남구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남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2025년도 김치 나눔 한마당' 행사를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됐으며, 김장담그기부터 포장·배분까지 모든 과정에 장애인,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연대와 협력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총 2000세대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으로,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이 됐다.

유경상 남구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장애인이 서로 연결되고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또 부산 남구장애인협회는 지역사회의 관심을 기반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나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큰 의미를 만들었다"며 "남구청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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