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결국 입건…1인 기획사 '무등록' 논란까지 불붙었다

박나래 [사진=유대길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 속에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고발장을 바탕으로 박나래를 특수상해와 의료법,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박나래와 함께 어머니 고모씨, 1인 소속사 법인, 성명불상의 의료인, 전 매니저 등이 피고발인으로 적시됐다.

최근 전 매니저들은 폭행과 대리 처방 의혹 등을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고, 법원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 가압류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 측이 운영하는 1인 소속사 ‘앤파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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