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AGF 조직위 "게임사 참가율 50% 늘어…IP 확장 시너지 될것"

연합뉴스 김주환
원문보기

AGF 조직위 "게임사 참가율 50% 늘어…IP 확장 시너지 될것"

속보
홍명보 "유럽·남미 강호 피했지만 홈팀 멕시코 상대 부담"
'역대 최대' 1천75개 부스 규모로 개최
"서브컬처, 음지서 양지로 올라와"
김기남 대원미디어 상무(왼쪽)와 이갑열 애니플러스 상무[촬영 김주환]

김기남 대원미디어 상무(왼쪽)와 이갑열 애니플러스 상무
[촬영 김주환]


(고양=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업체의 참가 비율이 작년 대비 50% 정도 늘었는데, 게임사들이 캐릭터를 활용한 IP 확장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라 봅니다"

AGF 조직위원회의 이갑열 애니플러스[310200] 상무와 김기남 대원미디어[048910] 상무는 AGF 2025 개막일인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소니뮤직솔루션즈, 디앤씨미디어[263720]가 공동 주최하는 AGF는 서브컬처(애니메이션풍) 게임 인기가 국내에서 늘며 지스타에 필적하는 종합 게임 행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수준인 1천75개 부스 규모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갑열 애니플러스 상무는 "아직은 국내 게임사의 참가 비중이 월등히 높으나, 해외에서도 문의를 많이 해 주고 있고 연계를 확대해나갈 생각"이라며 "애니메이션 IP가 게임으로 확장하고, AGF 같은 이벤트를 거쳐 굿즈 소비까지 이어지는 구조라 표준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기남 대원미디어 상무는 "서브컬처가 예전에는 음지에 머물렀다면 지금은 그걸 즐기는 이들이 어른이 되면서 자유롭게 표출되고 향유하면서 양지로 올라왔다"라며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AGF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는 해외 게임사나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등 다양한 IP가 국내에서 행사를 할 수 있게끔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AGF는 주말 이틀간 열린 작년과 달리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간 열린다.

김 상무는 "작년에 이틀간 7만2천명 정도가 방문했는데, 올해는 10만명 정도까지는 오실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