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조각도시' 조윤수 "은비로 살아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종영소감

스포츠투데이
원문보기

'조각도시' 조윤수 "은비로 살아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종영소감

속보
홍명보 "유럽·남미 강호 피했지만 홈팀 멕시코 상대 부담"
조윤수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조윤수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조윤수가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 넘치는 활약을 펼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조윤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에서 박태중(지창욱)의 조력자 노은비 역을 맡아 액션부터 감정까지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강렬한 모습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지난 3일 공개된 11, 12회에서 은비는 살인 누명을 쓰고 경찰에 잡혀간 아빠 노용식(김종수)을 필사적으로 보호하며 그동안 억눌러왔던 아빠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요한(도경수)이 보낸 킬러 청리(이현진)가 아빠를 위협하는 상황에서는 목숨을 걸고 격렬하게 맞서며 긴장감과 애틋함을 동시에 선사했고, 태중의 든든한 조력자로서도 끝까지 헌신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조윤수는 아빠를 향한 걱정과 안도, 사랑 등 은비의 복합적인 감정을 폭발시키는 섬세한 열연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간 쌓였던 갈등을 풀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인물의 서사를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했으며, 아빠를 지키기 위해 청리에게 달려드는 혼신의 액션 연기까지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감정과 액션을 오가는 조윤수의 다채로운 연기는 극 전반에 걸쳐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조각도시'가 전편 공개된 가운데 조윤수는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를 통해 "작품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넘치게 행복했고, 시청자 여러분과 작품을 함께하며 도파민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며 "'조각도시'를 위해 치열하게 애써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작품 속에서 은비로 잠시 살아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애정이 가득 담긴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은비는 앞으로 훨씬 더 많이 사랑하며 마음껏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조각도시'를 즐겁게 시청하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매력적인 새 얼굴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다시금 보여준 조윤수가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연기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조윤수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난 3일 최종회 공개를 끝으로 전편 공개를 완료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