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고병석 열린의사회 이사장, '제1회 테디스 어워즈' 사회적 헌신상 수상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루스벨트 재단은 제 1 회 테디스 어워즈 2025 에서 사회적 헌신상 수상자로 민간 의료봉사단체 '열린의사회'의 고병석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병석 이사장은 일간지 의학전문 기자로 활동하던 시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직접 보며 뜻을 모은 의사들과 함께 1997 년 열린의사회를 설립했다.

열린의사회는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찾아가 무료 진료와 수술, 긴급구호, 심리상담 등을 이어오고 있는 비종교 민간의료봉사단체로,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자원봉사자 등 약 3,000 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몽골, 콜롬비아 등 해외 참전국과 저개발 지역에서 장기간 의료봉사를 이어온 공로로 몽골 건국 800 주년 기념훈장과 적십자 최고훈장을 수훈하는 등 국제사회로부터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루스벨트 재단은 "자신의 직업적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인과 시민을 잇는 플랫폼을 만들고, 20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장 아픈 곳을 향해 묵묵히 걸어온 인물"이라며 "고병석 이사장은 테디스 어워즈가 말하는 '사회적 헌신'의 의미를 실천해 온 대표적인 리더"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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