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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루스벨트 재단은 제1회 테디스 어워즈 2025 에서 루스벨트 기부상 수상자로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환경·평화·인권 등 다양한 사회 이슈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며 홍보대사·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그는 굿네이버스·희망 TV SBS 와 함께 '희망 런웨이' 행사를 열어 나눔 티셔츠를 디자인하고, 패션 쇼와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소외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섰다.
또한 국경없는의사회 및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ESG·사회공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원을 위한 자선 바자회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패션과 기부를 결합한 새로운 나눔 모델을 제시했다.
루스벨트 재단은 "패션을 통해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연대와 나눔의 메시지를 전해 온 디자이너"라며 "국내외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행동으로 응답해 온 이상봉 디자이너를 루스벨트 기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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