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26, 라이브 액티비티 대폭 강화…기기 전면 업그레이드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iOS 26에서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4일(현지시간)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폰뿐 아니라 맥과 아이패드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애플 생태계 전반에서 실시간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피트니스 기능이다. 기존에는 애플워치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러닝 워크아웃이 이제 아이폰에서도 실행되며, 에어팟 프로3의 심박수 측정 기능과 연동된다. 운동을 시작하면 잠금 화면과 다이내믹 아일랜드에 실시간 운동 데이터가 표시돼 운동 중 화면 상호작용이 크게 개선된다. 또한 iOS 26에는 서드파티 앱도 라이브 액티비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예약형 API가 추가돼, 스포츠 경기나 이벤트 알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기대된다.

항공편 정보 역시 라이브 액티비티를 통해 더 편리하게 제공된다. 월렛 앱에서 항공권을 불러오면 탑승 시간, 게이트 변경 등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친구나 가족과 공유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여기에 카플레이까지 라이브 액티비티를 지원하면서, 운전 중에도 항공편 현황은 물론 음식 배달 도착 예정 시간, 스포츠 경기 점수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실시간 정보 연동은 아이폰을 넘어 다른 기기로도 확장된다. 맥OS 타호에서는 아이폰 미러링 기능이 강화돼 메뉴바에서 라이브 액티비티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아이패드OS 26에서는 백그라운드 작업 기능과 결합돼 긴 영상 렌더링이나 대규모 파일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iOS 26의 라이브 액티비티 확장은 단순한 알림 기능을 넘어, 운동과 여행, 운전, 생산성 작업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실시간 경험을 제공한다. 기기 간 통합이 더욱 촘촘해지면서, 애플 생태계 전체에서 실시간 정보 활용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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