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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RISE, 5극3특 균형성장 견인하는 혁신 플랫폼”

헤럴드경제 이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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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RISE, 5극3특 균형성장 견인하는 혁신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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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업 수요 맞는 인재 설계…지방정부와 지역대학 협력 강조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5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성과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지방시대위원회 제공]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5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성과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지방시대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5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직접 설계하고 길러내는 혁신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성과포럼’에서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강연에서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을 통해 지역이 스스로 성장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하고, 지역의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구·경북은 산업화 시대부터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축이었지만 최근 빠르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권역별 메가시티 전략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가 가진 전략산업은 이미 성장 잠재력이 높고, 그 잠재력을 실현하는 핵심은 결국 ‘인재’”라며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AI·로봇 등 대구·경북의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 대학·지방정부·산학연이 결합된 인재양성 체계가 필수”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구미·포항·울산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일자리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 조건”이라며 “대구·경북이 5극 3특 시대의 선도 권역이 돼야 한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2025년 대구 RISE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라이즈연구센터(대구정책연구원)가 주관했고,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 및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허영우 경북대 총장, 김선순 수성대 총장,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