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印, 러 핵잠수함 10년간 임대…“전장 투입않는 승조원 훈련용”

뉴시스 구자룡
원문보기

印, 러 핵잠수함 10년간 임대…“전장 투입않는 승조원 훈련용”

속보
트럼프, 초대 'FIFA 평화상' 수상
블룸버그 “푸틴 방문 중 임대 합의” 보도
인도 정보국 “2019년 계약 인도 늦어져, 새 합의 없어” 부인
[뉴델리=AP/뉴시스] 나렌드라 모디(왼쪽) 인도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뉴델리 총리 관저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정상은 공군 기지에서 함께 리무진을 타고 관저에 도착했다. 2025.12.05.

[뉴델리=AP/뉴시스] 나렌드라 모디(왼쪽) 인도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뉴델리 총리 관저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정상은 공군 기지에서 함께 리무진을 타고 관저에 도착했다. 2025.12.05.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부터 이틀간 인도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는 러시아로부터 2028년부터 10년간 핵잠수함을 임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 보도했다.

하지만 인도 정보국은 러 핵잠수함 임대는 2019년 체결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이번에 새로운 계약이 맺어진 것은 아니라며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부인했다고 러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인도와 러시아는 2019년 3월 핵잠수함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3억 달러로 ‘프로젝트 971 슈카-B급 잠수함(NATO 코드명 아쿨라)’은 2025년 인도 해군에 10년간 인도될 예정었으나 늦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핵잠수함 임대를 위해 약 20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임대하는 잠수함은 승조원 훈련과 작전 개선 등에 사용되고 전장에 직접 투입되지는 않는 조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도는 2012년에도 러시아제 아쿨라급 핵잠수함 네르파를 임대해 ‘INS 차크라’로 이름을 바꾼 뛰 2021년 러시아에 반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