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를 개최했다.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디게임의 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창작/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일게이트의 ‘버닝비버’가 새롭게 이름을 바꿔 진행하는 행사로 오프라인 전시 82개, 온라인 독점 전시 205개를 포함해 올해는 총 287개 팀이 참가를 확정 지었다. 특히 독점 전시작들은 ‘스토브’를 통해 모두 무료로 즐겨볼 수 있다.
해외 인디 개발팀 역시 게임을 출품한다. 일본의 ‘DOUKUTSU PENGUIN CLUB’이 개발한 힐링 어드벤처 게임 ‘A Tiny Wander’와 엘프를 영웅으로 키우는 디지털 팻 육성 방치형 RPG ‘Yolk Heroes’ 등의 신작이 전시되며 네이버웹툰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비버잼’에서 창작자들이 개발한 인기 웹툰 IP 기반의 프로토타입 게임 10종(좀비딸, 마음의 소리, 소심한 호랭이 코코, 존 나르센 키우기: 성검전설 등)들이 비버롹스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국내 및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산나비 개발사 ‘원더포션’이 운영하는 특별 부스도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새로 공개한 외전 ‘산나비: 귀신 씌인 날’의 시연공간이 마련되며 산나비 IP를 활용한 특별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일찌감치 굿즈를 구매하기 위한 팬들의 대기열이 행사장 밖까지 이어지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굿즈를 구매한 모든한 관람객에게는 산나비 IP로 디자인한 전용 쇼핑백이 제공된다.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인플루언서 및 개발자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개막일인 5일에는 ‘김성회의 인디게임 보석함’, ‘수련수련의 진심모드 ON’, 원더포션 유승현 대표의 ‘산나비’ 관련 특별 강연이 진행되며 6일에는 ‘짬타수아: 미션짬파서블’, ‘키몽 작가와 또 다른 코코 만나기’, 모바일 게임사 '탭블레이즈' 대표인 앤서니 라이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7일에는 ‘김예림의 극한성우챌린지’, ‘클템의 쇼미더클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소통한다.
한편, 이번 비버롹스 행사장의 일부 프로그램은 AI 통역 서비스 ‘플리토’를 통해 실시간 통역 자막 서비스가 제공되며 현장을 찾기 어려운 해외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가이드&퀘스트북이 제공돼 게임 시연 및 관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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