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임추위, 경영승계 절차 투명성 강조

[김민철 기자] [포인트경제] BNK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일부 주주가 제기한 회장 선임 절차에 대해 모범관행에 따른 일정과 기준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BNK금융지주가 \'2025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BNK부산은행](포인트경제)

임추위는 4일 일부 주주의 제언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고 하면서, BNK금융그룹의 경영승계 절차가 타 금융지주사와 동일한 원칙에 따라 사전에 마련된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후보자는 BNK의 중장기 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추천될 예정이다.

임추위는 8일 예정된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한 심층면접에서 지난 11월 21일 열린 주주 라운드테이블에서 제기된 의견을 후보자에게 충분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BNK가 지난해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주환원율 50% 등 목표를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자를 추천할 방침이다.

최근 일부 주주가 제기한 소통 부족 우려에 대해 임추위는 주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회장 선임 절차의 정당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후보 확정 이후에도 최종 후보자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최종 후보자 확정 직후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향후 3년 경영계획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 설명회를 조속히 개최해 후보자의 경영 의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3월 주주총회 전까지 필요 시 추가 회의를 열어 주주 요청사항에 대한 답변과 실행 계획을 상세히 공유함으로써 주주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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