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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서 방출 당하고 1년 만에 팀 구했는데…'겨울에 이적할 가능성 있어'

포포투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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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서 방출 당하고 1년 만에 팀 구했는데…'겨울에 이적할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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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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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브랜든 윌리엄스가 헐 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윌리엄스가 1월에 헐 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윌리엄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하던 차세대 측면 수비 자원이었다.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9년에 1군으로 콜업됐다. 그리고 AZ 알크마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1군 콜업 시즌부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42경기 1골 6도움. 완전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나올 때마다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이후부터 조금씩 출전 기회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결국 2021-22시즌을 앞두고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합류와 동시에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잡은 그는 공수 모든 방면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믿을맨'으로 자리매김했다. 노리치에서의 최종 기록은 29경기 1도움.


그럼에도 그를 위한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타이럴 말라시아까지 합류하며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곤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를 떠났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난 윌리엄스. 올 시즌에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의 헐 시티로 둥지를 옮겼으나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3경기. 동시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세르게이 야키로비치 헐 시티 감독이 윌리엄스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 '윌리엄스가 우리와 함께할지, 팀을 떠날지는 지켜봐야 알 것이다. 그가 챔피언십 무대에서 충분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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