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타데일리뉴스 언론사 이미지

겨울에 가볼 만한 곳, 물길이 열리는 화성 제부도의 신비로운 풍경

스타데일리뉴스
원문보기

겨울에 가볼 만한 곳, 물길이 열리는 화성 제부도의 신비로운 풍경

속보
홍명보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 목표 변함 없어"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화성시는 서해의 너른 품과 도시의 활력이 공존하는 곳이다. 썰물 때마다 신비로운 바닷길이 열리는 섬부터 해양 레저의 중심 항구, 그리고 도심 속 고요한 휴식을 제공하는 호수공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어 겨울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다.

(ⓒ한국관광공사) 제부도

(ⓒ한국관광공사) 제부도


제부도 — 신비로운 바닷길이 열리는 섬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마다 바다가 갈라지며 육지와 연결되는 길이 드러나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섬 주변을 둘러싼 바위와 갯벌은 갯내음을 풍기며 서해안 특유의 정취를 더한다. 섬 안에는 소박한 어촌 마을의 모습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져 한적한 겨울 바다의 운치를 만끽하기 좋다. 독특한 경관 속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전곡항 — 해양 레저의 중심에 선 항구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제부도와 마주 보며 서해안 레저의 중요한 거점으로 조성된 곳이다. 요트와 보트가 정박해 있는 마리나 시설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24시간 배가 드나들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해양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깊어 수상 레저를 즐기거나 바다 풍경을 조용히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깨끗하게 관리되는 항구 주변을 따라 산책하기 좋다.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시선


경기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 전곡항과 제부도 사이 바다 위를 2.12km 길이로 오가는 해상 케이블카다. 투명한 캐빈에 몸을 싣고 서해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와 그 위를 지나는 배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섬들의 모습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서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선 복합 레저 시설의 역할을 한다.

동탄호수공원 — 도심 속 평온한 휴식처

경기 화성시 송동. 도시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현대적인 조경이 돋보이는 공원이다. 잘 정비된 산책로는 고요한 호수를 따라 이어져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물 위에 비치는 도시의 불빛과 주변의 녹지가 어우러져 사계절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따뜻한 겨울 햇살 아래 여유롭게 거닐거나, 벤치에 앉아 생각에 잠기기에도 알맞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