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컨벤션헤리츠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박하선과 류수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드라마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내 딸 서영이'(2012), '찬란한 유산'(2009)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개인의 취향'(2010), '굳세어라 금순아'(2005)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오는 8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soul1014@osen.co.kr |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의 애연가 면모를 전했다.
5일 오전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정보원'의 김석 감독과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보원'(감독 김석)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 분)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이날 허성태는 작품을 위해 금연과 금주까지 시도한 근황을 전했다. 허성태는 "(시도) 하다가 실패하다가, 이제 금주는 올해 3월 2일부터 3개월동안 한톨도 안먹고 지금은 큰자리에서 한두잔만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금연은 하다가 실패 계속 반복해서 개봉까지 겹쳐서 아침마다 춤생각하고 하니까. 그래서 우리 영화 잘 개봉시키고 12월중순에 금연캠프 4박5일 들어가려 한다"며 "국가에서 하는 정책같다. 10만원 내면 4박 5일 캠프해서 3, 6개월 피검사 해서 아나오면 돌려받는 제도가 전국에 다 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그런게 있냐"고 솔깃하더니 "저희 남편 보내야겠다. 애기가 끊으래도 못끊는 분이 있어서. 보내야겠다"라고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보원'은 지난 3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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