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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남미까지 팬미팅 성료…넘치는 팬서비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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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남미까지 팬미팅 성료…넘치는 팬서비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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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팬미팅 / 사진=킹콩by스타쉽 제공

유연석 팬미팅 / 사진=킹콩by스타쉽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연석이 글로벌 팬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유연석은 2025 유연석 팬미팅 'The Secret Code : Y'를 지난 11월 9일(이하 현지 시간)부터 12월 3일까지 충칭, 보고타,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루, 멕시코시티 5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는 작품 관련 비하인드 토크는 물론, 각종 게임들을 진행하며 아시아를 넘어 남미까지 약 4천여 명의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만끽했다.

이번 팬미팅은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올해 초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홍콩, 도쿄,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7개 도시에 이어 추가로 진행되었다.

유연석의 특급 팬 서비스는 국경을 넘어 이어졌다. 충칭에서 유연석은 팬들을 위한 자필 편지를 낭독, "여러분의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게요. 그렇게 보답해 나가겠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남미 팬들을 처음 마주한 보고타에서 그는 무대와 객석 간 거리가 멀자 객석 쪽으로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가 하면, 즉석에서 앙코르곡으로 선보인 데이식스의 '예뻤어' 속 가사를 '예쁘다'를 뜻하는 현지어 'Bonita'로 바꿔 불러 팬들을 더 열광하게 했다.

이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한 유연석은 지난 2023년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팬송 'Falling'을 가창,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모두 하나가 되는 순간을 완성했다. 다음 상파울루에서 그는 현지 인기곡 'Ai Se Eu Te Pego'을 깜짝으로 선보여 단숨에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고 친밀한 교감을 나눴다. 이때 유연석은 직접 준비한 악기 카주와 셰이커로 연주를 곁들여 특별함을 더하기도.

팬미팅의 마지막 도시인 멕시코시티에서 유연석은 멕시코 전통 모자 '솜브레로'를 쓴 채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그는 올해 초에 이어 남미 팬미팅 일정에도 함께한 음악감독 이준의 기타 연주에 맞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고, 이는 매 공연장 열기를 달구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연초와 연말 팬들과 뜻깊은 추억을 쌓은 유연석은 마지막까지 감사 인사를 건네며 2025 유연석 팬미팅 'The Secret Code : Y'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연석이 진행하는 SBS '틈만나면,'은 오는 12월 16일(화)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