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자 대상 기초 강좌···한 달간 운영
서울 강동구가 천호동에 새롭게 문을 연 ‘천호 스크린 파크골프장’에서 12월 한 달간 주민 대상 ‘스크린 파크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천호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9월 개장한 둔촌점에 이어 구의 두 번째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이다. 공간은 천호2동 자치회관 4층 일부를 개보수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파크골프 입문자를 위한 기초 교육 과정으로 기본자세, 스윙, 에티켓 등 필수 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달 17일부터 3일간 진행된 신청을 통해 전산 추첨으로 참여자가 선정됐으며, 강의는 26일까지 2주 단위로 주 4회(월~목),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회차별 정원은 9명이다.
강동구는 아카데미 운영 과정에서 나온 의견과 개선점을 반영해 천호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파크골프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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