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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글로컬보건연합대학, 중장년 보건·복지 전문인력 키운다

헤럴드경제 김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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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글로컬보건연합대학, 중장년 보건·복지 전문인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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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보건·복지 전문인력 양성…초광역 보건교육 체계 기반 공동 프로그램 운영
산업 수요 기반 일자리 발굴·기업 연계도 강화
대한민국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으로 집계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기준 연령 상한에 대한 여론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지 주목된다. 사진은 ‘2024 부산 잡(JOB) 페스티벌’에 참여한 중장년 구직자들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대한민국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으로 집계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기준 연령 상한에 대한 여론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지 주목된다. 사진은 ‘2024 부산 잡(JOB) 페스티벌’에 참여한 중장년 구직자들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빠르게 성장하는 보건·복지서비스 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발전재단과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중장년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발굴에 협력한다.

5일 노사발전재단에 따르면 재단과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이날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보건·복지서비스 산업 발전과 중장년층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노사발전재단은 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전국 12개 중장년내일센터를 운영하며 중장년의 생애경력설계, 재취업·창업 지원 등을 담당한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대구·대전·광주보건대학교가 연합해 출범한 국내 첫 초광역 전문대학 모델로, 경상·전라·충청권을 아우르는 보건 인력 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 대상 보건·복지 분야 전문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산업 수요 기반의 신규 일자리 발굴 및 기업 연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홍보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보건·서비스 산업은 고령화·지역 돌봄 수요 확대 등으로 인력난이 심화되며 중장년층의 재진입 기회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중장년층의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진입이 두드러지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기반의 취업·경력지원 모델을 구축해 전문분야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