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과기정통부, 정보보호 글로벌 수출 거점 성과 공유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 글로벌 수출 거점 성과 공유

속보
뉴욕 증시, 매수 유입에 상승 출발···다우 0.17% ↑나스닥 0.46%↑
[석대건 기자]
[사진: 과기정통부]

[사진: 과기정통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과기정통부가 정보보호기업 해외진출 지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전략거점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보호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4대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거점은 동남아 남부(인도네시아), 동남아 북부(베트남), 중동·아프리카(사우디아라비아), 중남미(코스타리카)에 설치됐다. 각 거점은 지역 수요를 발굴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글로벌 보안시장은 사이버위협 증가와 디지털 심화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국내 정보보호기업도 경쟁력을 높이며 확장 중이다. 2025년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정보보호 산업 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약 1조8722억원을 기록했다.

과기정통부는 4대 거점을 통해 해외 기업과의 동반 성장 지원하고 있다. 4대 보안모델을 전파하고 권역별 행사와 연계해 수출 상담회 같은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한다.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K-시큐리티 해외진출, KISA 거점이 함께'를 주제로 진행됐다. 성과보고회와 기업-거점 상담회로 구성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과기정통부의 주요 글로벌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해외진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각 거점 소장들이 권역별 시장 동향과 협력성과를 소개했다. 상담회에서는 기업들이 거점 소장과 해외진출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전략거점 운영을 포함해 현지 수요 기반의 글로벌 협력 확대와 해외진출 애로해소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발견하고, 정보보호 거점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정보보호산업이 더욱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