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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드래곤즈, '미리 크리스마스' 진행…8년째 지역사회 나눔 실천

머니투데이 김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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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드래곤즈, '미리 크리스마스' 진행…8년째 지역사회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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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미리 크리스마스 시즌 8'에 참여한 용산 드래곤즈 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CJ CGV

지난 4일 '미리 크리스마스 시즌 8'에 참여한 용산 드래곤즈 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CJ CGV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 단체인 '용산 드래곤즈'가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용산 지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미리 크리스마스' 활동에는 CJ CGV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GKL, GKL사회공헌재단,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 등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함께했다.

이날 활동에는 1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치약·칫솔 등)과 학용품, 과자류 등을 응원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함께 용산구 내 9개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250여 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모자시설에 거주하는 엄마와 아이 모두를 위한 별도 선물도 마련해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갔다.

활동에 참여한 CJ CGV IT운영지원팀 신제원 사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을 건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할 수 있다는 보람을 크게 느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결성된 용산 드래곤즈는 게릴라 가드닝, 도심 녹지 조성, 청년 직무 멘토링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 표창, 2024년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2026년 1월 21일에는 서울시 소재 기업 및 기업재단과 함께 청년 직무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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