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상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7분 기준 삼성전자는 1.62% 상승한 10만 6800원에 거래 중이다.
12월을 맞아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과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관련 호재가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사옥 |
삼성전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7분 기준 삼성전자는 1.62% 상승한 10만 6800원에 거래 중이다.
12월을 맞아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과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관련 호재가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HBM4에 대한 PRA(Production Readiness Approval)를 마쳤다. PRA는 내부 품질 테스트로 PRA 승인은 제품 개발이 완료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르면 연내 엔비디아 등에서 퀄테스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과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19조원, 18조4000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컨센서스(약 15조원)를 크게 웃돌 것으로 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하며 "속도에 강점을 확보한 삼성 HBM4는 빅테크 업체의 최종 품질 승인이 연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는 평택 4공장에서 1c D램 신규 증설을 통한 HBM4 공급 확대가 예상돼 향후 구글 TPU와 엔비디아 GPU의 동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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