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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시동…6일 홍보관 개관

뉴스1 윤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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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시동…6일 홍보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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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참여로 장기 정체 구역 정상화…'자이 비:원' 혁신 설계 공개



성북1구역 조감도 (GS건설 제공)뉴스1 ⓒ News1

성북1구역 조감도 (GS건설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GS건설(006360)은 성북구 성북동에서 추진되는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17일 입찰을 마치고, 성북동 홍보관을 오는 6일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성북1구역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답보 상태에 있었으나,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GS건설은 올해 중화5구역과 거여 새마을 공공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LH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성북동은 도심 접근성과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GS건설은 '하나의 통합 명품 단지'를 의미하는 '자이 비:원'(Be One)을 제안했다. 약 80m의 단차가 있는 경사지 지형을 해결하기 위해 지형 순응형 데크를 적용해 평탄화 구간을 확보하고, 단지 중앙에 대규모 광장을 배치하는 등 혁신 설계를 도입했다.

또 남향 중심의 세대 배치와 판상형 비율 확대를 통해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으며, 북악산·낙산 조망을 극대화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단지 내 조성되는 3개 경관 타워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근린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도 계획돼 있다.

홍보관에서는 6일부터 소유자를 대상으로 자이(Xi) 특화 설계를 공개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성북1구역 재개발 사업은 L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의 투명성과 신속성에 성북동의 입지적 장점이 결합된 사업"이라며 "도시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앞당겨 정부 부동산 정책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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