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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큐브, 두왓·하이탑테크놀로지와 3자 MOU 체결

뉴스1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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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큐브, 두왓·하이탑테크놀로지와 3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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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엘큐브 제공

사진=케이엘큐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AI 기반 디지털 접근성 기업 케이엘큐브는 12월 4일 OTA 플랫폼 두왓(DOWHAT), 키오스크 전문기업 하이탑테크놀로지와 3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태국 주요 관광도시의 호텔·리조트·관광시설에 AI 수어 아바타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연간 수천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국으로, 호텔·리조트·관광시설의 이용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관광 산업 특성상 상주 수어통역사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해, 청각장애인은 체크인부터 시설 안내, 문의 과정까지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문제를 겪어왔다.

케이엘큐브는 이러한 관광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이탑테크놀로지의 호스피털리티 키오스크, 두왓 OTA 플랫폼과 결합한 AI 수어 아바타 기반 접근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 여행객은 별도의 통역 없이도 △체크인 △예약 확인 △시설 안내 △관광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호텔 측도 고객 응대 효율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케이엘큐브는 이번 협약을 해외 진출 본격화의 전환점으로 삼고, 태국에서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동남아 주요 관광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3자 협업을 통해 △호텔·리조트용 AI 수어 안내 기능 상용화 △OTA 예약·이용 안내 접근성 강화 △관광지 키오스크로의 확산 △국가별 맞춤형 접근성 솔루션 개발 등을 추진한다.

케이엘큐브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은 지역일수록 접근성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난다"며 "이번 협력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부족했던 '수어 안내 공백'을 해결한 사례로, 태국에서 시작해 더 많은 국가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엘큐브는 전 세계 4억3천만 명의 농인과 청각장애인이 어디서든 동등하게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의 글로벌 접근성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케이엘큐브는 앞으로도 공공·관광·공항·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 접근성 기술을 적용하며, 글로벌 포용 관광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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