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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근처 피드' 도입…현지 콘텐츠 탐색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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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근처 피드' 도입…현지 콘텐츠 탐색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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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이 주변 지역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근처 피드(Nearby Feed)를 도입하며 위치 기반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 기능은 이용자가 집 근처 식당을 찾거나 여행지에서 방문할 만한 장소를 쉽게 발견하도록 설계됐으며, 영국·프랑스·이탈리아·독일 등 유럽 4개국에 우선 적용된다.

근처 피드는 위치 정보, 콘텐츠 주제, 게시 시점 등을 기반으로 현지 관련 콘텐츠를 추천한다. 이용자는 여행, 이벤트, 음식·음료 등 관심사에 맞는 지역 콘텐츠를 볼 수 있고, 크리에이터는 공개 게시물에 한해 자신이 게시하거나 태그 한 위치의 이용자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 위치 정보 공유는 선택 사항이며 만 18세 이상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위치 설정을 켜면 앱 사용 중 GPS 기반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한 추천을 제공하며, iOS에서는 위치 접근 시 시각적 표시가 제공된다.

또한 이용자는 위치명을 직접 선택해 다른 지역의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어 여행 중이거나 방문 예정 지역을 미리 살펴볼 때 유용하다. 틱톡은 근처 피드가 지역 상점, 문화 기관, 소규모 창작자들의 노출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근처 피드는 틱톡 홈 화면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으며, 탭 이름은 근처(Nearby)가 아닌 사용자가 위치한 지역명을 표시한다. 다만 틱톡이 해당 기능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지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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