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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안 테스트 기관 웨스트코스트랩(WCL) 독립 평가에서 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AMTSO(안티멀웨어테스트기준기구)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된 이번 평가는 VPN 기술 전반에서 노드VPN의 신뢰성, 속도, 보안 성능을 검증했다.
WCL은 1Gbps 고속 업링크 환경에서 윈도우11 프로(Windows 11 Pro)와 macOS 소노마(Sonoma) 환경을 기반으로 NordVPN과 네 곳의 경쟁 서비스를 비교 평가했다.
WCL은 VPN 성능을 여섯 가지 영역에서 집중 점검했다. 우선 VPN 기능 테스트에서는 부팅 시 실행, 인터넷 킬 스위치, 분할 터널링 등 핵심 기능이 일관되게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속도 성능 평가에서는 노드VPN은 평균 817Mbps를 기록해 경쟁사 대비 29~92Mbps 앞섰다. 자체 프로토콜 '노드린크스(NordLynx)'의 경우 지연 시간이 기본 연결 대비 3ms 증가에 그쳤다. 보안 유출 점검에서도 NordVPN은 총 455회 네트워크 전환 상황에서 8가지 유출 시나리오 확인 결과 유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웹사이트 접근성 평가에서 노드VPN은 인기 웹사이트 100곳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캡차(CAPTCHA)가 단 2회 발생하는 데 그쳐 98% 수준 '마찰 없는 브라우징' 비율을 기록했다. VPN 연결 속도는 평균 0.66초를 기록했다. 이는 2위(1.62초) 대비 2.4배, 최하위(3.09초) 대비 약 5배 빠른 수치다.
마리우스 브리에디스(Marijus Briedis) 노드VPN 최고기술책임자(CTO) 는 "독립 테스트 결과 속도나 사용 편의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보안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혁신에 대한 노력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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