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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시즌 5호골·이한범 2호 도움…미트윌란 '대승'

아주경제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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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시즌 5호골·이한범 2호 도움…미트윌란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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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남자 축구 대표팀 볼리비아와 경기에서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규성이 남자 축구 대표팀 볼리비아와 경기에서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덴마크 프로축구 소속 미트윌란의 대승을 한국인 듀오가 이끌었다.

미트윌란은 5일(한국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 덴마크컵 8강 1차전에서 노르셸란을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며 4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이날 풀타임 활약한 대한민국 듀오의 활약이 빛났다. 조규성은 3번째 골을 넣었고, 수비수 이한범은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조규성은 시즌 5호골, 이한범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머리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조규성은 전반 41분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파울리뉴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한범은 전반 34분 머리로 공을 떨어뜨려 후니오르 브루마두가 골을 넣게 도왔다.

한편 덴마크컵 8강 2차전은 오는 14일 노르셸란의 홈에서 열린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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