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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알엠, '공급망 안정화 선도기업' 선정…"드론 기술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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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알엠, '공급망 안정화 선도기업' 선정…"드론 기술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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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주식회사 케이알엠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사업에서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드론 산업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국내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지정하는 제도이며, 케이알엠의 제조 역량과 기술 경쟁력이 공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최근 드론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모터·ESC·프로펠러 등 구동계 부품은 정밀 제조와 품질관리 능력이 필수적이다.

케이알엠은 이러한 분야에서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미 생산거점에서 모터 권선, 조립, 시험, 검수까지 전 공정을 직접 수행하며, 정밀 장비 기반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재 미국 방산 기업에 모터를 납품하고 있으며 다수의 드론 업체들과도 모터 공급에 관하여 논의중이다.

KRM 드론 [사진=케이알엠]

KRM 드론 [사진=케이알엠]


이번 지정으로 케이알엠은 드론 모터 분야에서 국내 제조 기반을 강화하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회사는 앞서 구축한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산 부품 공급을 확대하고, 국내 드론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케이알엠 박광식 대표는 "선도기업 지정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생산 시스템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론 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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