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5년 암호화폐 인수합병(M&A) 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피치북(Pitchbook)은 올해 11월 20일 기준 암호화폐 산업 내 M&A 총액이 86억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년간 거래액 전체를 넘어서는 수치로, 거래 건수 역시 133건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최고 수준의 M&A 활동이 나타난 배경에는 미국 내 규제 변화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등 여러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5년 암호화폐 인수합병(M&A) 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피치북(Pitchbook)은 올해 11월 20일 기준 암호화폐 산업 내 M&A 총액이 86억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년간 거래액 전체를 넘어서는 수치로, 거래 건수 역시 133건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최고 수준의 M&A 활동이 나타난 배경에는 미국 내 규제 변화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등 여러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가 올해 M&A 활동을 주도했으며, 6건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29억달러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소 디리빗(Deribit) 인수가 포함돼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광고 플랫폼 스핀들(Spindl), 웹 브라우저 팀 로암(Roam), 온체인 캡털 레이징 플랫폼 에코(Echo), 밈코인 거래소 벡터.펀(Vector.Fun), 토큰 관리 기업 리퀴피(Liquifi) 등의 인수를 각각 완료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올해 5건의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뒤를 이었다. 5월에는 선물 거래 플랫폼 닌자트레이더(NinjaTrader)를, 9월에는 자체 거래 플랫폼 브레이크아웃(Breakout)을 인수했다. 이어 10월에는 1억달러 규모의 소규모 거래소 스몰 익스체인지(Small Exchange) 인수를 통해 미국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을 확대했다. 가장 최근 11월에는 토큰화 주식 플랫폼 xStocks를 운영하는 백드 파이낸스 AG(Backed Finance AG)를 인수해 거래 활동을 마무리했다.
리플 역시 올해 4개 기업을 인수했다.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하이든로드(Hidden Road), 10억달러 규모의 기업 재무관리 플랫폼 G트레저리(GTreasury) , 2억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레일(Rail), 지갑 서비스 팔리세이드(Palisade) 등의 인수를 각각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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