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공공분야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과 행정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부, 9개 발표로 구성해 기술 발표와 시연을 병행했다.
1부에서는 LG CNS, 한글과컴퓨터, SK AX가 자율형 AI 시대 공공조직 업무 효율 전환, AI 기반 문서 데이터 활용 전략, AI 전환 가속화 도구 등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삼성SDS, 메가존클라우드, 투비유니콘이 생성형 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전략, K-클라우드 전략, 재난 현장 자율 임무 수행 AI 드론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포티투마루, 와이즈넛이 공공 AI 전환 전략과 AI 에이전트 기반 도입 사례를 제시했다.
참여 기업들은 공공·민간 현장에서 검증된 생성형 AI와 자율형 AI 활용 사례를 통해 공공업무 자동화, 정확성 향상, 처리 효율 제고 가능성을 공유했다. NIA는 공공분야 AI 전환을 위해 국내 기업과의 협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장경미 NIA 부원장은 "공공에서 AI 활용은 이제 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행정혁신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표는 문서작성 자동화 등 AI 기반 행정혁신, 재난·안전의 지능화된 대응 등 우리 사회의 당면한 행정혁신 과제에 즉시 활용 가능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며 "포럼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정책과 공공지원 체계를 충실히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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