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 출발 |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원/달러 환율은 5일 미국 고용 지표가 일부 개선되면서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0.6원 오른 1,474.1원이다.
환율은 1.2원 오른 1,474.7로 출발했다. 이는 개장가 기준 지난달 2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간밤에 미국 고용 지표가 일부 개선되면서 달러가 오랜만에 강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1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 1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7천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청구 건수다.
고용 여건이 예상보다 양호할 수 있다는 관측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9선 위로 올라섰다. 현재 전일과 비슷한 99.062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0.0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8.85원보다 1.24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09엔 오른 155.2엔이다.
wisefoo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