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핵산(RNA) 치료제 시장 성장으로 내년 에스티팜(237690)의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미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일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FCS) 치료제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같은 약물은 고중성지방혈증 적응증에 대해 FDA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았다”며 “해당 치료제는 위약 대비 최대 72%의 중성지방 감소 효과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냈고, 급성 췌장염 발생률도 85% 감소시켜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함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티팜의 고객사가 연내 FDA에 sNDA를 제출하는 데 따라 에스티팜이 내년에 추가 주문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8월 FDA 승인을 받은 유전성 혈관부종(HAE) 치료제는 유럽연합(EU) 승인 권고를 획득해 내년 1분기 중 유럽 승인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당 치료제 또한 에스티팜이 생산하는 제품이다.
서미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일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FCS) 치료제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같은 약물은 고중성지방혈증 적응증에 대해 FDA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았다”며 “해당 치료제는 위약 대비 최대 72%의 중성지방 감소 효과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냈고, 급성 췌장염 발생률도 85% 감소시켜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함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티팜의 고객사가 연내 FDA에 sNDA를 제출하는 데 따라 에스티팜이 내년에 추가 주문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8월 FDA 승인을 받은 유전성 혈관부종(HAE) 치료제는 유럽연합(EU) 승인 권고를 획득해 내년 1분기 중 유럽 승인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당 치료제 또한 에스티팜이 생산하는 제품이다.
서 연구원은 “FCS 치료제와 HAE 치료제 매출은 올해부터 본격 시작돼 내년에는 올해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에스티팜의 고객사로 자리잡은 기업들의 임상 성공과 매출 증가 흐름은 향후 주문 확대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에스티팜은 올해만 13건의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를 추가해 올 3분기 말 기준 43건의 수주 제품을 확보한 상태다.
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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