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 압도적 1위…주말 300만 찍는다 |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감독 재러드 부시, 바이론 하워드)가 압도적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전날 12만 8429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267만 8569명이다.
지난 달 26일 개봉한 ‘주토피아2’는 ‘주토피아’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속편.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지난 1일(현지 시각)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5억 5640만 달러(8179억 6364만 원)를 돌파하며 2025년 글로벌 오프닝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모아나 2’,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겨울왕국 2’ 등 역대 흥행작들을 모두 제치고 애니메이션 글로벌 오프닝 1위 기록을 경신했다.
2위는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변 X 사멸회유’다. 같은 날, 2만 247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만 7785명을 기록했다.
3위는 하정우 공효진의 ‘윗집 사람들’이다. 2만 153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5만 6193명이다.
‘정보원’과 ‘위키드: 포굿’은 각각 1만 7천여명, 8천여명을 동원해 4·5위를 기록했다.
현재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순위도 동일하다. ‘주토피아2’가 무려 60.7%로 압도적 1위를, 그 뒤로 ‘극장판 주술외전’과 ‘윗집 사람들’이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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