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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28기 순자, 빌런으로 끝난 '나솔'에…"출연 후회, 마지막 회는 진짜 억울"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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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28기 순자, 빌런으로 끝난 '나솔'에…"출연 후회, 마지막 회는 진짜 억울"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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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28기 순자가 '나는 솔로' 출연을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28기 순자는 5일 새벽 자신의 계정을 통해 운동법과 '나는 솔로' 출연 등 관련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자는 '나솔 출연하고 욕먹은 부분 중 억울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마지막 화는 진짜"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에 '마지막 화 왜요? 해명하셔도 되잖아요'라고 하자, "해명도 변명처럼 보이고 남 탓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땐 그럴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나솔에서의 모습을 반성하거나 후회하는 점 있는지'라는 물음에는 "전부 다 그렇네요. 그러지 말 걸 투성이에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솔로 나가셨던 거 후회하실까요?'라는 말에는 "후회하죠"라고 말했다.

'멘탈 회복하시는 방법 궁금합니다'에는 "멘탈 회복력이 굉장히 느린 사람으로서 저도 방법을 찾는 중입니다"라며 현재까지 악플과 억측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끝으로 28기 순자는 '여린 분 같아요. 단단해지셔서 더 많이 행복하길 바라요'라는 응원에는 "내면이 단단하지 못하여 실수도 많이 하고 못났던 것 같아요. 몸과 마음 둘 다 튼튼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지난달 12일 방송된 ENA·SBS Plus 28기 최종회에서 순자는 최종 커플이 된 상철에게 "쉬운 남자냐", "몇 명한테 차인 거냐", "영수의 그녀들에게 밑도 끝도 없이 차이면서 밀리는 심정이 어떠냐. 왜 이렇게 동네북 같냐", "만인의 후순위" 등 기분을 상하게 하는 강도 높은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도 불편한 표정으로 임해 태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순자는 "라이브 방송 보시는 내내 저의 어두운 표정들로 많이 불편하셨던 것 같아 시청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6개월 전 촬영했던 방송 내용의 충격도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을 추스를 겨를도 없이 생방송에 임하게 된 것이 제 나름의 이유라면 이유인 것 같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28기 순자는 1987년 생으로 수학학원 강사로 6살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이다. 최종 커플이 됐으나 방송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한 상철은 이후 정숙과 인연이 돼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사진 = 28기 순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