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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내년 소비 동향을 예측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0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연말 '올해의 책' 발표가 잇따르면서 상반기에 인기를 끈 소설책들도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다.
교보문고가 5일 발표한 11월 5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6'이 구병모 소설 '절창'의 추격을 뿌리치고 10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다크 심리학'은 지난주와 같은 3위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병법가 손자의 말을 담은 '손자병법'이 2계단 올라 4위를, 양귀자 소설 '모순'이 지난주와 같은 5위를 차지했다.
연말이 되면서 문학의 흥행도 청신호다. '올해의 책'이나 '올해의 콘텐츠' 등으로 꼽히면서다. 성해나 소설 '혼모노', 한로로 소설 '자몽살구클럽'이 모두 5계단씩 상승해 각각 8위와 9위에 올랐다. 정대건 소설 '급류'도 19계단 상승하며 21위를 기록했다. 이들 책은 교보문고나 예스24의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된 소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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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11월 5주차 베스트셀러 순위(11월 26일~12월2일 판매 기준)
1. 트렌드 코리아 2026(김난도·미래의창)
2. 절창(구병모·문학동네)
3. 다크 심리학(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어센딩)
4. 손자병법(손자·현대지성)
5. 모순(양귀자·쓰다)
6. 위버멘쉬(프리드리히 니체·떠오름)
7. 어른의 품위(최서영·북로망스)
8. 혼모노(성해나·창비)
9.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10.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박곰희·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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