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정지훈]
손흥민의 MLS행을 조언한 '절친' 위고 요리스가 LAFC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LAFC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LAFC와 요리스는 2026년까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2027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다"면서 요리스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요리스와 재계약은 이미 예견됐다. 앞서 L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을 앞두고 로스터 변화를 발표했다. 5명의 선수와 작별했고 현재 21명의 선수를 등록한 상태다. LAFC는 알렉산드루 발루차, 자이우송, 라이언 라포소, 아담 살다냐, 다비드 오초아 등과는 작별했다.
4명의 자원과 재계약 옵션을 논의 중이었다. 여기에 손흥민과 인연이 깊은 골키퍼 요리스도 포함됐다. 요리스는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LAFC에 입단했다. 1년 계약과 최대 2년 계약 연장 옵션을 보유했는데, 1년이 남았기에 옵션 발동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결국 1년 계약을 연장했고, 1년 옵션까지 포함됐다. 이로써 최대 2027년까지 LAFC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요리스다.
LAFC와 재계약을 체결한 요리스는 "내 가족과 내가 LA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구단이 나에게 보여준 신뢰에 감사드린다. 나는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되고, 이 클럽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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