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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팬들에 "메시 같다" 극찬받은 이강인, 경사 터졌다! 최다 득표율로 '11월 이달의 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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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팬들에 "메시 같다" 극찬받은 이강인, 경사 터졌다! 최다 득표율로 '11월 이달의 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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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강인의 골이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PSG 공식 SNS에 4일(한국시간) 11월 이달의 골 팬 투표 결과가 나왔다. 주앙 네베스, 웨런 자이르 에머리, 곤살루 하무스를 제치고 이강인이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다. 득표율은 39.3%로 2위 네베스보다 7.5% 더 높았다.

선정된 이강인의 골은 23일 르 아브르전 득점이었다. 르 아브르전 우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29분 네베스의 크로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당시 이강인은 55분만 소화했음에도 파이널 써드 패스 8회, 롱 패스 성공 4회, 크로스 성공 2회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세 번째로 높은 평점 8.0점을 받았다.

르 아브르전을 포함해 이강인의 11월 활약상은 뛰어났다. 지난 11월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이에른 뮌헨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첫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부터는 파죽지세였다. 이어진 올림피크 리옹전 1도움, 르 아브르전 시즌 첫 골을 달성하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후부터 이강인은 PSG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영국 '트리뷰나'는 "연일 맹활약 중인 이강인이 PSG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팬들은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잠재력을 드러낸 이강인을 선발로 쓰길 원한다"라며 PSG 팬들의 반응도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이강인은 왼발 플레이 능력은 마치 메시를 보는 것 같다. 그의. 경기력은 정말 폭죽과 같이 환상적"이라며 극찬했고 또 다른 팬은 "부진 중인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이강인을 이제부터 선발 명단에 올려야 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지에서도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PSG 소식을 다루는 '파리 펜스' 역시 "이강인은 단순히 볼을 소유하는 것을 넘어 공수 전환, 경기 운영 등 팀에 숨 쉴 공간을 제공하는 선수다. PSG가 흐름을 잃었을 때도 이강인은 경기 템포를 회복하게 돕는다. 점점 임팩트를 발휘 중인 이강인은 팀에서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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