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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소강상태 속 다우 지수만 하락…엔비디아, 2.2% 급등

파이낸셜뉴스 송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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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소강상태 속 다우 지수만 하락…엔비디아, 2.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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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기다리며 4일(현지시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AFP 연합

뉴욕 증시가 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기다리며 4일(현지시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AFP 연합


뉴욕 증시가 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사흘 내리 올랐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약보합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최종 승자로 주목받던 알파벳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접고 소폭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테슬라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숨 고르기

이날 3대 지수는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투자자들이 오는 9~1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일단 몸을 사렸다.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31.96p(0.07%) 밀린 4만7850.94로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S&P500은 7.40p(0.11%) 오른 6857.12, 나스닥은 51.04p(0.22%) 상승한 2만3505.14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사흘 내리 하락해 이날은 0.30p(1.87%) 떨어진 15.78로 낮아졌다.

빅테크 혼조세

빅테크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엔비디아는 이날 2% 넘게 오르며 기술주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3.80달러(2.12%) 상승한 183.38달러로 뛰었다.


AI 솔루션 선두 주자인 팔란티어는 1.84달러(1.04%) 오른 177.92달러, 피지컬 AI 기대주 테슬라는 7.79달러(1.74%) 상승한 454.53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날 약세를 기록하며 기술주, 특히 AI 테마에 부담을 줬던 마이크로소프트(MS)는 3.11달러(0.65%) 오른 480.84달러로 마감했다.

사명까지 바꾸며 메타버스에 치중했던 메타플랫폼스는 메타버스를 접고 AI에 올인하기로 한 덕에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메타는 21.93달러(3.43%) 급등한 661.53달러로 올라섰다.

반면 알파벳은 2.23달러(0.70%) 내린 318.39달러, 애플은 3.45달러(1.21%) 하락한 280.70달러로 장을 마쳤다.

양자컴퓨팅 폭등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들은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에버코어ISI가 디웨이브 퀀텀 추천의견을 비중확대(매수)로 상향 조정한 것이 기폭제 역할을 했다.

디웨이브는 3.65달러(14.55%) 폭등한 28.73달러로 치솟았다.

선도주 아이온Q는 6.11달러(12.56%) 급등한 54.76달러, 리게티는 4.02달러(15.44%) 폭등한 30.06달러로 뛰어올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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