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기 국산화·재생에너지 설비 확산 기여도 집중 조명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뉴스1 |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부가 5일 '2025 전기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게 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서울 엘타워에서 전기산업 유공자 및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기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장, 이준호 대한전기학회장, 정치교 한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기(電機)산업의 날' 행사는 전기산업 공로자를 포상하고 산업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변압기, 전력케이블, 차단기 등 전기산업 수출이 사상 최대인 165억달러 달성이 예상돼 의미가 컸다.
기념식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30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중기부장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백승남 ㈜에이피이씨 대표이사가 받았으며 전기기기 국산화 연구개발, 재생에너지 확산 및 해외시장 개척 공로가 인정되었다. 대통령표창은 한영성 ㈜효성 상무가 수상했으며 DC전력기기 국산화 등 기술자립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표창은 성병준 ㈜우진기전 부사장과 김유신 한국중부발전㈜ 처장이 수상했다.
문신학 차관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인공지능 등 전기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업계에 당부한 후 "정부는 연구개발, 수출 및 금융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노력을 뒷받침하고 전기산업의 발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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