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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작별인사+벽화 추진' 토트넘, 또 손흥민으로 돈 번다! "LAFC와 친선경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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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작별인사+벽화 추진' 토트넘, 또 손흥민으로 돈 번다! "LAFC와 친선경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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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LAFC가 친선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국을 발칵 뒤집는 소식이 런던에서 전해졌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onny's coming home"이라며 "손흥민이 클럽을 떠난 후 처음으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돌아와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프라하전 킥오프를 앞두고 경기장에 나설 예정이다. 손흥민은 2015년 이적한 후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10년 동안 아껴준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할 기회를 가진다.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한국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른 손흥민은 런던 홈팬들에게 인사를 하지 못했다.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끈 주장을 제대로 된 작별인사도 없이 떠나보낸다는 것 자체가 홈팬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손흥민의 생각도 같았다. '슛포러브' SNS 채널에서 손흥민은 "그동안 말할 타이밍이 없었는데 지금이 타이밍인 것 같다. 당시 이적 관련해서 일이 진행 중이었고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했기 때문에 당연히 런던으로 돌아가서 토트넘 팬들을 만나고 싶다. 그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팬들도 나를 경기장에서 직접 보고 직접 작별 인사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런던으로 돌아가서 토트넘 팬들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라며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벽화도 그릴 예정이다. 토트넘은 "팬 자문 위원회화 협력하여 토트넘 하이 로드에 거리 벽화 작업이 시작되었고, 12월 9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벽화 디자인은 손흥민이 직접 선택했으며 경기장 통로를 장식하는 레들리 킹, 해리 케인의 작품을 제작한 머월스 팀이 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토트넘이 LAFC와 친선경기를 추진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토트넘 팟캐스트 진행자 존 웬햄은 4일 "LAFC와 토트넘의 친선경기가 이미 논의되고 있다. LAFC는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친선경기는 당연한 일이다. 손흥민은 영웅처럼 환영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웬햄은 지난달에도 "토트넘은 이번 여름 한국에서 LAFC를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르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앞으로를 지켜봐달라"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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