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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수술 세계적 권위자 홍준표 교수, '메디씽큐' CMO로 합류...차세대 디지털 미세수술 혁신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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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수술 세계적 권위자 홍준표 교수, '메디씽큐' CMO로 합류...차세대 디지털 미세수술 혁신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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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씽큐 CMO 홍준표 교수.

메디씽큐 CMO 홍준표 교수.

의료용 X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씽큐(대표 임승준)는 세계적인 초미세수술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가 최고 의학책임자(CMO)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메디씽큐가 개발한 차세대 3D 디지털 미세수술 솔루션 'SHIYA 20'을 실제 수술과 교육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며 임상적 가치를 확인해온 세계적 전문가로, 이번 그의 영입은 메디씽큐 기술 임상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교수는 울산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봉직교수, 미국 조지타운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전 세계 외과의를 대상으로 혁신적 수술기법 교육과 임상 발전을 이끌어왔다. 2020년에는 초미세수술·림프부종·당뇨발 재건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최초로 미국성형외과학회 말리니악 강연자(Maliniac Lecture)로 선정됐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43번째 수상이다.

수술 정밀도와 결과 향상을 위해 혁신 기술 적용을 선도해온 홍 교수는 디지털 기반 시각화 기술의 잠재력에도 일찍부터 주목해왔다. 이번 CMO 합류를 통해 그는 SHIYA 20 기반 디지털 수술 시각화 기술 고도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확대, 임상 도입 전략 수립 등 메디씽큐의 핵심 의료 혁신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출시된 메디씽큐의 SHIYA 20은 X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SCOPEYE', 초경량·고성능 3D 디지털 현미경 '3D Microvision', 기존 2D 광학 현미경을 3D로 전환하는 '3D AddON' 그리고 실시간 수술 영상 기록 기능을 하나의 워크플로로 통합한 차세대 디지털 미세수술 플랫폼이다. 외과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년간 개발된 SHIYA 20은 시야(Clarity)·인체공학(Ergonomics)·작업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며 디지털 통합성과 임상적 검증을 모두 갖춘 플랫폼으로 현대 미세수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홍 교수는 지난 1년간 실제 수술과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에서 SHIYA 20을 직접 사용하며 차세대 디지털 시각화 솔루션을 검토하는 외과의와 국내외 의료기관에 신뢰도 높은 실사용 근거를 제공해왔다.


홍준표 교수는 “SHIYA 20은 디지털 미세수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며 “저배율부터 고배율까지 최대 20배 확대가 가능한 시각화, 진정한 3D 디지털 데이터, 자유로운 인체공학적 환경은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라 더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SHIYA 20은 이러한 요소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완전히 통합해 미래지향적이고 데이터 기반의 수술실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며 “메디씽큐에서 글로벌 확산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승준 메디씽큐 대표는 “홍준표 교수의 합류는 메디씽큐가 외과계에서 쌓아온 임상적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신호”라며 “그의 리더십은 SHIYA 20이 현대 미세수술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도록 이끄는 동시에, 수술·교육·협업·AI 기반 혁신을 포함한 디지털 수술 생태계 확장에도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씽큐는 SHIYA 20 도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글로벌 사업을 적극 확대 중이다. 최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최대 의료기업인 시노팜(Sinophar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3D SCOPEYE 중국 인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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