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일반 보호필름 쓰면 디스플레이 성능 떨어져

[AI리포터]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최신 아이폰17 시리즈에 탑재된 '세라믹 실드2'(Ceramic Shield 2)의 효과가 일반 화면 보호필름에 의해 상쇄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세라믹 실드2는 아이폰17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및 프로 맥스, 아이폰 에어 모델에 적용됐다. 애플은 세라믹 실드2가 3배 향상된 긁힘 저항성과 향상된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해 눈부심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스트로패드(Astropad)가 공개한 실험에 따르면, 일반 보호필름을 부착할 경우 반사율이 증가해 전작보다도 시인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16 프로의 반사율은 3.8%, 아이폰17 프로는 2.0%로 개선됐지만, 보호필름을 부착한 아이폰17은 4.6%로 악화됐다.

전문가들은 일반 보호필름 대신 반사 방지 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아스트로패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프레시 코트'(Fresh Coat) 제품을 추천하며, 아이폰17 사용자들이 보호필름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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