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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전 동료' 베르너, 이번엔 메시 품으로?… SON과 개막전서 재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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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전 동료' 베르너, 이번엔 메시 품으로?… SON과 개막전서 재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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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은성 기자] 티모 베르너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가까워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433'은 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티모 베르너는 인터 마이애미와 1월 이적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1996년생 독일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성장한 그는 2016년부터 RB 라이프치히에서 뛰며 159경기 95골 35도움을 기록,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후 2020년 첼시로 이적했으나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방출 명단에 올랐고, 2022년 라이프치히로 돌아왔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그는 2023-24시즌 토트넘 홋스퍼 임대 이적을 떠났고, 2024-25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두 시즌간 손흥민과 함께 뛰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 다시 라이프치히로 돌아왔으나, 입지를 잃었다. 콘라드 하더, 얀 디오망데, 안토니오 누사, 요한 바카요코 등에게 밀리며 현재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1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고 있다. 설상가상 부상까지 당하며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다. 여름부터 같은 레드불 사단인 뉴욕 레드불스와 연결되었고, 지난 10월에는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상하이 선화와의 링크를 보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와중에 인터 마이애미와 가까워지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베르너와 마이애미 측의 대화는 이미 시작됐으며, 베르너 역시 리오넬 메시가 있는 마이매이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플레텐베르 기자 역시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의 MLS행은 예정된 수순"이라며 베르너의 마이애미행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내놨다.

만약 베르너가 마이애미로 향한다면,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6년 2월 22일 손흥민의 LAFC와 새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옛 동료를 적으로 만날 확률이 높아진 가운데, 오는 겨울 이적시장 베르너의 거취에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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