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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韓 축구, 손흥민 빼고 전멸→日 2명 등장…WC 출전 선수 상위 100명→SON 아시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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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韓 축구, 손흥민 빼고 전멸→日 2명 등장…WC 출전 선수 상위 100명→SON 아시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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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 믿을 맨은 여전히 손흥민(LAFC) 한 명 뿐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3일(한국시간) 내년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본선 진출이 확정된 42개국(6개국은 내년 3월 플레이오프 통해 결정) 선수 중 상위 100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매체는 "1200명 이상의 선수들이 내년 6월 월드컵 본선을 찾을 것"이라며 "이런 종류의 토너먼트의 즐거움은 거의 프로축구 선수가 아닌 선수부터 축구에서 가장 크고 가장 부유한 슈퍼스타들까지 순위를 매길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몇 주 동안 선수들은 축구에서 가장 큰 대회를 위해 함께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100명의 선수를 골랐다. 이런 종류의 기사는 필연적으로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는 100명의 선수를, 순서를 나열하는 몇 가지 더 측정 가능한 기준을 포함시키려고 노력했고 다섯 개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각 선수들이 1부터 5점까지 받도록 했다. 그리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라고 선정 방식을 설명했다.

▲현재 경기력 ▲그간의 경기력 ▲국가에서의 중요성 ▲이적시장 가치 ▲FC26(축구 게임) 능력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는 점을 참고해달라고 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에서는 손흥민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는 37위로 중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아시아 1위이기도 하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이래 MLS에서 활약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환상적이었다. 왜냐하면 몇몇 포인트에서 그의 지난 시즌, 혹은 토트넘에서 이전의 영광스러운 위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거의 슬프게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손흥민이 다시 활기를 찾은 것처럼 보이고 잠재적으로 조 추첨에 따라 '홈'에서 경기할 것이며 다시 한국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4 브라질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 출전한다. 지난 2018 러시아 대회 직후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2022 카타르 대회에서 그간의 한을 풀고 대한민국의 역사상 세 번째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손흥민 외에 다른 한국 선수들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아시아에서 메흐디 타레미(이란)가 51위로 손흥민의 뒤를 이었으며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우즈베키스탄)가 86위로 세 번째였다.

일본 대표팀에서 미토마 가오루(98위), 구보 다케후사(100위)가 턱걸이 진입하며 아시아 4, 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전체 1위는 킬리앙 음바페(프랑스), 2위는 엘링 홀란(노르웨이), 3위는 라민 야말(스페인), 4위는 해리 케인(잉글랜드), 5위는 페드리(스페인)가 차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