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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최악의 공격수들 답답하니 내가 한다...손흥민급 결정력, 멀티골! 뉴캐슬전 POTM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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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최악의 공격수들 답답하니 내가 한다...손흥민급 결정력, 멀티골! 뉴캐슬전 POTM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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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귀중한 두 골로 승점을 선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랑달 콜로 무아니, 모하메드 쿠두스, 브레넌 존슨을 공격진에 내세웠고 루카스 베리발, 파페 마타르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에 위치했다. 토트넘은 답답한 공격을 보여줬고 계속 위기를 허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투입하고 안토니 엘랑가, 앤서니 고든을 넣어 공격에 힘을 실은 뉴캐슬에 주도권을 내줬다.

기마랑이스가 후반 26분 골을 터트리면서 뉴캐슬이 앞서갔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히샬리송, 사비 시몬스, 마티스 텔을 추가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33분 로메로 골로 동점이 됐다. 후반 41분 고든 페널티킥 골로 다시 리드를 헌납했다. 후반 42분 윌슨 오도베르, 아치 그레이를 투입하면서 기동력을 강화했다.

패배 직전에 로메로가 코너킥 상황에서 바이시클킥을 시도했는데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겨우 2-2를 만들면서 패배를 면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뉴캐슬vs토트넘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로메로를 꼽았다. 로메로는 센터백임에도 멀티골을 터트려 토트넘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로메로는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8%(30/34), 유효 슈팅 2회, 파이널 써드 패스 3회, 태클 3회, 리커버리 5회, 걷어내기 5회 등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슈팅 8회에 그쳤는데 콜로 무아니, 존슨 등은 슈팅 0회에 그쳤다. 로메로 멀티골로 토트넘은 한숨을 쉴 수 있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로메로는 칭찬을 받아야 한다. 수비, 경합, 침착함, 빌드업 능력 모두 좋았다. 게다가 두 골을 넣었다. 바이시클킥이 조명되겠지만 헤더도 잘했다. 헤더는 스트라이커들보다 뛰어나다. 로메로 활약과 더불어 오늘 팀은 지친 상황에서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로메로는 경고 누적 징계에서 복귀를 했고 좋은 수비와 패스를 보였다. 후반 스트라이커로 이동해 바이시클킥과 헤더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공격수들이 놓친 걸 로메로가 다 해결했다"고 하면서 평점 9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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