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성유리, 쉽지 않았다…홈쇼핑 7개월만 하차→본업 복귀 언제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성유리, 쉽지 않았다…홈쇼핑 7개월만 하차→본업 복귀 언제쯤? [엑's 이슈]

속보
트럼프, 초대 'FIFA 평화상' 수상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남편 안성현의 논란 속 홈쇼핑으로 복귀했지만 결국 하차했다.

성유리는 지난 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은 GS샵에서 성유리가 진행한 셀럽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의 방송 일부였다.

앞서 성유리는 지난 4월 홈쇼핑 채널을 통해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약 7개월간 쇼호스트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청자와 소통해왔지만 현재 GS샵 공식 홈페이지와 채널에서는 '성유리 에디션'을 확인할 수 없다.

GS샵은 '지금 백지연', '소유진쇼', '한혜연의 스타일나우' 등 다른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성유리 관련 게시물도 삭제된 상태다. 성유리는 종영 이후 마지막 소감을 남기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

앞서 2017년 골프선수 출신 안성현과 결혼한 성유리는 남편이 코인 사기 사건에 연루되자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안성현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사업가 강종현으로부터 한 코인을 거래소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0억 원과 4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1150만 원의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 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며 강 씨를 속여 20억 원을 별도로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이에 지난 2024년 12월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시계 등 금품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판단, 안성현에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이후 안성현은 보석으로 풀려났고, 성유리는 논란 2년 만에 홈쇼핑으로 복귀한 것. 그의 복귀를 두고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지만, 그와 별개로 SNS 등을 통해 쌍둥이 딸을 공개하는 등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홈쇼핑에서 하차한 성유리는 지난 11월 첫 방송된 tvN '끝까지 간다'를 통해 MC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핑클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했던 그가 본업으로는 언제쯤 복귀할 수 있을지 역시 많은 이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민심은 차가운 가운데 성유리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성유리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