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강명원(57) 전 FC서울 단장을 대표이사(단장 겸임)로 선임했다.
울산 구단은 3일 “2026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한다”며 “강명원 전 단장을 공석이었던 대표이사로 선임해 최근 성적 부진으로 침체한 구단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다가오는 2026시즌 왕좌 탈환을 향한 초석 다지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K리그1 3년 연속 정상에 선 울산은 올 시즌 성적 부진에 시달리며 김판곤 감독과 결별한 뒤 신태용 감독을 영입했지만 파이널B로 떨어지며 계약을 해지했고 노상래 임시 사령탑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울산 구단은 3일 “2026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한다”며 “강명원 전 단장을 공석이었던 대표이사로 선임해 최근 성적 부진으로 침체한 구단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다가오는 2026시즌 왕좌 탈환을 향한 초석 다지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K리그1 3년 연속 정상에 선 울산은 올 시즌 성적 부진에 시달리며 김판곤 감독과 결별한 뒤 신태용 감독을 영입했지만 파이널B로 떨어지며 계약을 해지했고 노상래 임시 사령탑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물러나면서 김광국 대표이사(단장 겸임)도 함께 사의를 밝히면서 대표이사와 단장직은 공석이 됐다. 울산은 올 시즌 9위로 시즌을 끝냈다.
울산은 지난달부터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작업에 나서 FC서울 단장과 천안시티FC 단장을 지낸 강명원 대표를 새 수장으로 영입했다.
1995년 LG스포츠(현 GS스포츠)에 입사한 강 대표이사는 축구단과 배구단에서 운영·홍보팀장·사무국장 등을 거쳐 2012년 GS칼텍스 배구단 단장에 이어 2018년 FC서울 단장을 맡아 2021년 9월까지 팀을 지휘했다. 2024년부터는 K리그2 천안시티FC 단장으로 활동했다.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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