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카카오톡으로 즉석 사진 뽑는 ‘프린톡 스팟’ 전국 확대 나선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국엡손은 카카오톡 기반 사진 출력 솔루션 ‘엡손 프린톡’을 매장에서 운영할 ‘엡손 프린톡 스팟’ 모집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지정된 프린터로 사진을 인쇄하는 프린톡을 카페·레스토랑·헤어샵 등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프린톡 스팟은 고객이 방문한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실시간으로 출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키즈카페, 가족형 문화공간 등 일부 매장에 이미 도입됐으며, 매장은 카카오톡 기반 간편 출력 기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체류 시간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엡손은 파트너 혜택으로 프린터 무상 대여, 3개월간 소모품 무상 지원, POP·매뉴얼·전용 포토 프레임 제공 등을 마련했다. 엡손 공식 SNS를 통한 홍보 기회도 제공해 파트너사의 운영 부담을 낮추고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프린톡 스팟 신청은 엡손 라운지 홈페이지에서 2026년 3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사진 출력 환경을 갖추고 최소 6개월 이상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장이 대상이다. 엡손 공식 SNS에서는 신청자를 위한 선착순 이벤트도 병행된다.

박성제 한국엡손 이사는 “프린톡 스팟은 고객이 머문 순간을 자연스럽게 기록하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파트너 매장의 경험 가치를 높이고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운영 지역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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