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뜬 가인이어라” 송가인, 해외팬 감성 적힐 K-트로트…3년 만에 교민 눈물샘 자극

송가인. 사진 | 제이지스타, ㈜럭키제인타이틀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송가인이 내년 2월14~1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LA 페창가 시어터에서 콘서트 ‘가인달 The 차오르다’로 해외 팬들을 만난다.

‘가인달 The 차오르다’는 송가인이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정수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자리로, 교민들에게는 고국의 추억과 자부심을, 해외 관객들에게는 한국 음악의 미와 여운을 선사한다.

송가인은 한국만의 정서는 물론, 전통 가락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음악과 트로트의 본질을 전할 예정이다. ‘가인이어라’ ‘엄마아리랑’ ‘아사달’ 등 히트곡 무대들을 비롯해 그의 음악색이 묻어나는 무대들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미국 콘서트는 지난 2022년 LA 단독 콘서트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현지 교민 사회는 물론 미국 현지 음악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만큼, 더욱 확장된 송가인의 위상과 세계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송가인의 대표곡 ‘가인이어라’는 최근 국내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며 문화적·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전 세대가 함께 부르고 배우는 ‘국민 가수’로서의 상징성을 갖게 된 만큼, 이번 LA 콘서트는 한국 전통 음악의 정통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특별한 계기가 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 LA에서 진행될 ‘가인달 The 차오르다’ 콘서트는 4일 오후 3시 티켓마스터와 코리아콘서트넷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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