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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통로' 양경원·김선호·김성규·이시형·오경주·강승호 6人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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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통로' 양경원·김선호·김성규·이시형·오경주·강승호 6人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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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 6색 이미지가 빛난다.

2026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연극 '비밀통로'가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 등 6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작사 콘텐츠합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그림자 실루엣만으로 팬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냈던 '비밀통로' 주역 6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전했다.

'비밀통로'는 낯선 공간에서 생의 기억을 잃은 채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 얽힌 기억이 담긴 책들을 통해 생과 사, 사이 작은 틈새에서 읽게 된 인연과 죽음, 반복된 생에 대한 복습을 다루는 작품.

연극 '비밀통로' 동재役 (왼쪽부터)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

연극 '비밀통로' 동재役 (왼쪽부터)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언제부터인지 익숙한 시간을 보내온 듯한 남자 동재 역의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는 단정한 재킷을 차려입고 자신을 스쳐 지나가는 자신과 닮은 듯한 다른 수많은 그림자들 속에서 복합적인 감정이 담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낯선 공간에서 질문을 퍼붓기 시작하는 남자 서진 역의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는 얇은 셔츠 하나 만을 걸친 채 마찬가지로 수많은 그림자들 속에서 한 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선을 눈빛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주 오랫동안 반복된 삶과 죽음을 경험해 온 동재와 서진의 시간과 그들이 마주한 '도대체 우리는 언제 완전히 죽을 수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자신들을 스쳐 지나가는 그림자들과 배우들의 정제된 눈빛, 감정선 만으로도 함축적으로 담아낸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비밀통로'가 선사할 극의 밀도를 살짝 엿보이게 한다.

연극 '비밀통로' 서진役 (왼쪽부터)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

연극 '비밀통로' 서진役 (왼쪽부터)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


'비밀통로'는 일본 최고 연극상인 요미우리연극대상 최우수연출가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일본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겸 연출가인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허점의 회의실'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 공연은 '젤리피쉬' '온더비트'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 한국 연극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젊은 예술가 민새롬 연출과 새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개발하고 흥행에 성공시킨 공연 제작사 콘텐츠합이 제작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1인 다역으로 쉽지 않은 연기에 도전하는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는 이름만으로 기대감을 높이며 관련 콘텐트가 공개될 때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밀통로'는 2026년 2월13일 개막해 5월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중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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